태백시가 21일 황지연못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함으로써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함께 환경을 지켜가자는 바램에서 기획됐다.
특히 플리마켓 하늘다음 행사는 재사용·재활용품 직거래 장터로 집안에 깊숙이 숨어있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들고 나와 꼭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의 마음과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어르신 등 누구나 참여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류, 도서류, 문구류, 액세서리류, 소형가구류, 소형 가전제품류 등 저렴한 500원부터 10000원가량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 또는 무료로 지급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 나눔 행사는 태백시민이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한 지구를 지켜가고자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