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오는 22, 23일 노산 이은상의 기행문 '설악행각'의 경로를 직접 탐방하는 문학기행을 실시한다.
이번 문학기행은 (주)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를 통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 20여명이 노산의 설악 기행문 중 가장 정교하고 자료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설악행각의 경로인 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봉정암~대청~봉정암~오세암~만경대~영시암~백담사 코스를 1박 2일간 직접 답사하며 설악산의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행사이다. 또 현장 강의를 통해 설악의 내면적 아름다움을 느끼고 노산 이은상의 문학과 철학적 깊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