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종합대책 수립 등 가을철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청 농정산림과와 8개동 주민센터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인력과 장비 확보는 물론 홍보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 각 동별로 산불감시원을 편성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8개소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취약지역에 50여 명의 감시 인력이 집중 배치되며 25명의 전문진화대원를 편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3500여점의 진화 도구를 확보하는 등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하는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