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제403차 민방위 훈련 일환으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진대피방법 숙지를 통한 지진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제지역에서는 초등학교 3곳에서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3대와 소방관 1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강진으로 주요 시설과 건축물이 흔들리며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해 학생들이 오후 2시 사이렌과 함께 책상 아래로 대피해 일단 몸을 보호하고 3분 뒤 건물 밖으로 이동해 운동장에 집결했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제경보 방송에 따라 정상 활동에 복귀한 후 심폐소생술 체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