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지난 5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소와 정부3.0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조류 자원 회복에 대한 업무협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안의 경우, 천연 암반의 약 33% 정도가 갯녹음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갯녹음의 확장을 방지하고 해조류 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의로 FIRA와 전남 해조류연구소는 초기 해조류 활착 향상을 위한 ▶해조류 종묘의 다양한 이식 방법 ▶부착재료 개발․개선 ▶종묘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남해안 유용수산해조류 자원의 증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및 연안 생태계 건강성 향상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자 다짐했다.
FIRA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양 전문기관의 특성화된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가정책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