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기간에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주요 관광지 특별 할인를 추진한다.

시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지역관광 활성화 및 내수시장 확대 등을 위해 도로변이나 주요 관광지, 휴게소는 물론 개별 업소까지 자율적으로 현수막과 배너, 입간판 등을 통해 손님맞이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문화·체육행사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에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웃음을 전달하는 '고재경의 마임 콘서트'가 열린다.

또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태백산기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발 700고지 이상 고지대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개최된다.

특히 시 직영 관광지인 용연동굴과 자연사박물관을 무료 또는 태백시민 요금으로 할인 적용하고 365세이프타운은 주말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자유이용권 요금을 50% 할인 적용해 준다.

시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관광활성화 주간 운영과 연계한 대대적인 관광자원 발굴과 적극적인 관광객 수용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