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소기업청과 한국동서발전(주)과 공동으로 오는 28일'2016년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의 하나인 '파워실크로드' 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벤처․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지자체, 대(중견, 공)기업이 함께 재원을 마련,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창업·벤처기업의 사업화 및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중에서는 울산시가 최초로 참여하여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
'파워실크로드'기업 육성사업은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파워실크로드'기업 20개사 및 '실크로드'기업 10개사를 선정, 집중 육성하는 것으로 한국동서발전(주)의 역량 및 네트워크를 활용,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에너지 및 관련 전후방 연관분야 기업으로 창업기업(사업경력 7년 미만 중소기업) 및 벤처확인기업(벤처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시설·공간 제공, 멘토링·컨설팅, 지식재산권, 기술사업화, 기술이전, 판로 해외진출, 행사·네트워크 등이며 9개 대분류 지원 프로그램 중 초기 기업경영진단 후 세부 항목을 선택하여 기업당 최대 1억 원 내외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www.k-startup.go.kr)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사업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52)219-8626, 8514)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한국동서발전(주) 관계자는 "동반성장이라는 큰 주제 아래 청년·창업 육성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최근의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 속에서도 울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창업기업인 '파워실크로드 기업'을 육성하여,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파워실크로드 기업 육성사업'이 기존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CEO 육성사업, 지식기술창업지원사업 등과 비교하여 지원규모가 큰 만큼, 지역의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