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매주 목요일 14시~15시30분) 고양시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생활법률 강의 '시민로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로스쿨은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과 함께 관련 분야의 전문 변호사를 초빙해 지역주민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법률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양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법적 권리에 대한 이해, 권리 구제 방법과 절차,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의 예방과 대응 등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법률지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내용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시민로스쿨 프로그램은 13일에 임유정변호사의‘개인간 민사분쟁에 현명히 대처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시작해 20일엔 부동산 거래할 때 이것만은 꼭 챙겨라, 27일은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법, 11월 3일에는 보이스 피싱 대처법: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피싱 범죄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등의 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시민들의 준법의식 확립 및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로스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고양준법지원센터 법교육팀(031-931-3932, 3905)으로 신청하면 된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