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 인 더 다크'에서는 눈먼 독거노인과 3인조 도둑 사이에 약자와 강자, 선과 악의 관계가 역전 되면서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
지난 5일 개봉한 공포영화 '맨 인 더 다크'가 관객의 호평 속에 개봉 6일째인 10일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3인조 침입자들이 눈먼 독거 노인의 집에 갇혀 겪게 되는 이야기로, 거듭된 반전과 독특한 설정을 내세운 공포 스릴러다.
북미에서는 지난 8월 26일 개봉, 2016년에 개봉한 공포 스릴러 장르로는 유일하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10일 만에 제작비 대비 5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일 개봉해 점유율 21%~25%를 유지하면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입소문을 통해 관객이 늘면서 첫날 473개였던 스크린도 점점 늘어나 일요일인 9일에는 최대 667개 스크린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위기 상황에 암전이 더해지며 관객의 몰입감이 극대화 된다. (사진=영화 '맨 인 더 다크' 예고편 캡쳐)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높은 평점과 호평으로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zndn****는 "남자끼리 손 꽉 잡고 봤다"며 영화의 긴장감을 강조했고, ktem****은 "팝콘값이 아까울 정도로 손도 대지 않고 보았다"며 영화의 몰입감을 칭찬했다.
그 밖에도 '맨 인 더 다크'는 "사회적 약자가 괴물이 되는 순간 밀려오는 공포" (stot****), "영화관이 만석이었는데 숨소리 하나 안 들릴 정도"(tm49****), "'나 홀로 집에' 하드코어 성인 버전" (hoda****) 등등의 호평으로 관람객 평점 8.47/10 (네이버 영화)이라는 비교적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