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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와 미애' 신철 결혼…자숙 중인 신정환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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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6.10.11 10:04:31

▲신철 결혼식 사회를 본 개그맨 이휘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에 배기성, 신정환, 이하늘, 이재훈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휘재 SNS)



90년대 '나미와 붐붐', '철이와 미애'로 활동했던 가수 겸 음반 및 공연 제작자 신철(53)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8개월 동안 교제해 온 교통방송 라디오 작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연기자 김성환이 주례를 서고 개그맨 이휘재가 사회를 본 이날 결혼식에는인순이, 박중훈,  채리나, 배기성, 이하늘, 이재훈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특히, 2014년 도박 물의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던 신정환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은 최근 해외에서의 빙수 사업을 접고 아내와 함께 귀국, 연예계 컴백설로 인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으나 신정환측은 일단 "결정된 바 없다"고 부인한 상태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서는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박용근 선수와 열애 중인 채리나가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신철은 클럽 DJ 출신으로, 1990년 나미와 붐붐으로 이름을 알렸고, 1992년 듀엣 '철이와 미애'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음반 제작자로 변신, DJ DOC 등을 키워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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