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확인서 인증에 성공한 LG화학 대산공장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의 대산공장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확인서 인증을 획득했다.
FEMS는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센서, 계측장비,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에너지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10일 LG화학이 따르면 대산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 이송,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공장에서 사용되는 연료, 스팀, 전력 등이 운전 조건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주요 단위공장의 증류탑과 열교환기에 쓰이는 전력을 절감했고, 스팀 사용량을 줄이는 등 상당한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