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정 가운데)을 비롯한 행사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1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협력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협력사 품질경쟁력 확보 방안 및 스마트 공장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참석자 모두가 결의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공장을 생산시스템이 최적화된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304억원(현대차그룹 291억원, 산업부 13억원)을 지원해 총 1450개 중소기업의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전환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2015년부터는 자동차관련 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에 정부의 ‘스마트공장 거점클러스터 구축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입주한 100여개 중소협력사를 스마트공장으로 우선 전환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광주지역에서는 광주창조혁신센터와 함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00개 기업(자동차관련 100개, 기타 100개)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도 지원 중이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협력사와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직면한 4차 산업혁명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동력을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