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10일부터 21일까지 황지천, 철암천 등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관내 환경단체와 합동 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하천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하천과 주변의 어류, 조류, 포유류, 식물 서식현황과 하천의 수질변화를 파악·분석해 지역 하천의 건강성 평가와 친환경적 생태하천 조성 등 중·장기 자료로 활용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 결과 태백 지역의 하천에는 참종개, 버들치, 새코미꾸리, 동사리, 갈겨니, 쉬리 등 1급수 어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이 파악됐으며 BDO기준 황지천 1.1㎎/L, 철암천 0.7㎎/L, 소도천 0.7㎎/L, 골지천 0.7㎎/L의 수질을 나타내는 등 모두 1급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