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제29회 태백 예술제'가 6일부터 14일까지 황지연못과 태백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태백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태백 예술제는 6일 아리랑을 클래식으로 전파하는 아페라와 밀키웨이 공연, 7일 세대공감 콘서트, 8일 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며 8일부터 1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컨벤션홀에서 문인협회·미술협회·사진협회 연합 전시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이후인 15일부터 21일까지 미술협회 서예분과 회원전과 15일 오후 1시 황지연못에서 제17회 셈프리악단 정기 연주회가, 16일 오후 1시 제16회 태백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으로 깊어가는 태백의 가을을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태백 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품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창작의욕 고취와 시민참여를 통한 예술 문화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동규 한국예총태백지회장은 "문화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선보이는 자리 "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