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파주목 봉황축제에서 이재홍 시장(가운데)이 참여해 기념촬영했다(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2일 이재홍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평자 시의회 의장 등 사회단체장과 시민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파주목 봉황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파주목 봉황축제는 옛 선현들의 모습을 재현해 파주읍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조선시대 파주목 관아가 있던 유서 깊은 고장인 파주읍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지역축제다.
축제를 고(告)하는 파주향교 고유례를 시작으로, 파주목사가 말을 타고 부임하는 행차가 옛 모습에 가깝게 재현돼 주목을 받았다. 이재홍 파주시장이 직접 옷을 입고 참여했다. 파주시 시립예술단의 오프닝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이 펼쳐졌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물품을 판매하는 '블랙봉황데이'부스도 마련됐다.
축제를 주관한 파주읍 주민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관계자는 “읍내 여러 단체와 1만 3천여명의 읍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파주시의 대표적인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의 근본인 파주읍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행사를 열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파주읍 인구 2만명 시대 도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