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SK 광장 일원에서 시민안전체험 한마당(지진, 화재대피)을 '제4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진은 동영상 교육과 바닥 흔들림으로 지진 발생 상황 가정한 부스 체험, ▲화재대피는 동영상 교육과 발코니 경량칸막이를 통한 옆집으로 대피하는 부스 체험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지진 발생 시에는 ▲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은 테이블(책상) 밑에 들어가 몸을 보호 ▲ 전기·가스를 꺼 화재를 예방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 ▲진동이 멈추면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엘리베이터 이용금지) ▲건물 밖으로 나오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 ▲낙하물에 유의하여 신속하게 공원, 운동장 등 넓은 공터로 대피 ▲ TV, 라디오나 방재기관에 의한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주 지진 등으로 지진 시 행동요령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대피법 등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떤 재난이든 사전에 대비하면 피해 및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