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28일 '2016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 이전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본 포상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후 지역발전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발전 의지를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역발전 기여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포상에 선정됐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14년 11월 본사의 부산이전 이후에 지역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①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지원, ②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③사회공헌활동 확대의 3개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파생·펀드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특화전략을 부산시과 공동연구하고, 부산·칭다오간 경제협력 및 금융시장 연계를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채용, 중소·벤처기업 지원, 지역물품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및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 `18년까지 부산 증권박물관을 건립하여 지역내 금융교육의 장(場)을 제공하고, 증권보존·역사연구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또한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따뜻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