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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계 연이은 부고…호세 페르난데즈 이어 아놀드 파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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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6.09.26 11:28:51

▲미국 골프협회(USGA)는 홈페이지 첫 화면을 25일(현지시간) 별세한 아놀드 파머를 추모하는 화면으로 대체했다. (사진=USGA 홈페이지 화면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선발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24)가 25일(현지시간)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떠난 데 이어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도 같은 날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25일 NBC 뉴스 등 미국 언론 매체들은 메이저 대회에서 일곱 번의 승리를 거둔 프로 골퍼 아놀드 파머가 25일 별세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파머는 22일 심장 진찰을 위해 UPMC 병원에 입원해서 지내다가 자연사했다.


파머는 1929년 미국 라트로브에서 태어났다. 부친의 지도로 3세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그는 1954년 디트로이트 아마추어 컨츄리 클럽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프로 골퍼로 전향하며 본격적인 골프 인생을 시작했다.


파머는 1958년부터 1964년까지 7년 사이 마스터스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것을 포함, 메이저 대회에서 일곱 번 우승 자켓을 입었고, PGA에서 통산 62승을 거뒀다.


뛰어난 골프 실력과 필드 매너로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골프계의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통하기도 했다.


파머는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사업가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를 비롯해 골프용품, 골프장, 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성공을 거뒀다.


파머는 99년 사별한 부인 위니프레드 월처 외 둘째 부인 킷과 두 명의 딸, 그리고 여섯 명의 손자, 손녀와 아홉 명의 증손자, 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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