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현수 강정호, MLB에서 나란히 투런포

  •  

cnbnews 김성민기자 |  2016.09.26 11:09:02

▲시즌 5호 홈런을 친 김현수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타자 두 명이 같은 날 나란히 홈런포플 쏘아 올렸다.


26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며 2회말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첫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레이든 시플리의 시속 147km 몸쪽 포심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경기가 오리올스의 2:1 승리로 끝나면서 이 홈런은 결승 홈런이 되었다. 김현수의 홈런은 52일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도 이날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3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5-5로 맞선 7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나와 상대 투수 코다 글로버의 시속 155km 싱커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그러나 팀이 상대에게 재역전을 허용, 7-10으로 패하면서 강정호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내야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는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4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