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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연구 추진

서울대학교 등 4개 팀 공동연구 2년 4개월 11억 연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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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9.26 10:05:48

▲스마트팜 토마토온실 (사진제공=경남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ICT 융복합시스템 분야 기술개발 공모에 응모한 '인공지능 기반 IoT 클라우드형 개방형 스마트팜 통합제어 장치개발 및 산업화' 연구과제가 선정돼 산학관연공동연구에 참여한다.

▲스마트팜 파프리카온실 (사진제공=경남농업기술원)

이번 연구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서울대학교 2개 팀, 하드웨어 구축전문 업체인 이지팜 등 모두 4개 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앞으로 2년 4개월간 11억 7,000여만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스마트팜 육성과 확산을 위한 이번 연구 과제를 파프리카와 멜론재배에 접목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각각의 생육모델 및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작물의 복합생장 제어기술을 정립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팜이란 첨단시설원예농업에 ICT를 접목한 것으로, 원격으로 작물 생육환경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제어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사람을 대신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춘 농장을 말한다.


요즘 우리나라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영세한 경지면적, 농업시장의 개방 등 직면한 상황에 대한 한국 농업 여건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돌파구를 마련하고, 우리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기술은 초보적인 단계로, 하우스의 개폐와 같은 단순제어기술과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복합환경 제어기술이 혼재돼 일부 농가에서 운용하고 있는 수준이다.


최근 들어 일부 농가에서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지만, 한국형 모델 미비와 핵심기술의 외국산 의존, 초기 투자 부담 과다, 운용기술 및 기기 표준화 미흡, 기존 시설 노후화,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이번에 참여하게 된 '인공지능 기반 IoT 클라우드형 개방형 스마트팜 통합제어 장치개발 및 산업화'  연구는 우리나라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홍광표 원예연구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주요 수출과채류의 시설유형별, 작목별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해 한국형 스마트팜의 상용화와 확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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