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동절기 노면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장비 및 자재,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단계별 제설대책 추진에 나선다.
시는 강설 시 도로상의 적설 및 결빙 등을 신속히 제거해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눈 그침과 동시 및 결빙전에 제설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책임 구간별 제설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타 지역에 비해 잦은 폭설과 낮은 기온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 도로 제설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5개월간 제설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말까지 주요 도로변에 방활사 400개소를 설치하고 다목적 제설차량, 덤프트럭 등 총 18대의 제설 장비와 소금 3000톤, 염화칼슘 150톤, 모래주머니 1만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기사, 수로원, 공무원 등의 상시 비상 연락 체계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