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그룹은 세번째 글래드 호텔인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대림그룹)
대림그룹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글래드 라이브(GLAD LIVE) 강남’을 오픈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대림그룹이 개발한 호텔 브랜드 ‘글래드’의 서브 브랜드로 ‘글래드 여의도’, ‘메종 글래드 제주’에 이은 세 번째 글래드 호텔이다.
강남구 봉은사로 2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0층, 210객실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식음 매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4층 로비부터 19층까지 객실로 구성돼 있다.
특색 있는 라운지바와 클럽도 입점한다. 라운지바인 디브릿지가 3층에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클럽인 디스타(DSTAR)가 마련된다. 식음 매장은 다음달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객실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구성했다. 모든 객실에 세계적인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공되며 빈백 소파, 무빙 테이블 등으로 고객 스스로 휴식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객실 중에는 다양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하우스’와 ‘풀 스위트 룸’이 눈길을 끈다. 54㎡ 규모의 글래드 하우스(10객실)는 침실과 리빙룸을 구분해 프라이빗 파티가 가능하다.
2개의 풀 스위트 룸(Pool Suite Room)에는 81㎡의 넓은 공간 안에 대형 라운드 테이블, 벽난로,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제공된다. 더불어 실내 풀이 마련되어 고급 팬션이나 풀 빌라에서 가능했던 풀 파티(Pool Party)를 강남 도심 한가운데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림미술관, 디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한 색다른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덴마크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김영준, 포토그래퍼 최랄라 등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룸 콜라보레이션(Room Collaboration)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갤러리로 연출된 특별한 공간 속에서 작가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투숙객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오픈 되어 있는 20층 공간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해외 매체에서 주목 받고 있는 포토그래퍼 최랄라의 국내 첫 번째 전시<최랄라 사진전:always boring always sleepy>를 10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