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법원2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식(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GS건설(주), 교보증권(주), 법원산업도시개발(주)과 22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 부시장,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2산단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인·허가 처리 지원, 인프라시설 건설 등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GS건설, 교보증권, 법원산업도시개발(이하 민간사업자)은 금융조달,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한다. 파주시와 민간사업자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현재까지 20개 업체 22만5천평방미터의(분양면적 78%) 선입주 기업을 확보했고, 문화재 시굴조사 마무리 되는 10 ~ 11월경 보상 완료해 18년 중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법원2산단은 35만㎡ 규모로, LG이노텍 및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아이엠티에스를 비롯, 4만9천㎡ 규모 IT협동화단지와 3만㎡ 규모 벤처첨단기술 창업단지가 입주예정이다. LED조명업체 대성엔텍(주)와 케릭스바이오(주) 기업은 R&D단지 건립을 위해 법인을 파주로 이전 완료했으며 LG전자 협력사인 엔앤시글라스텍(주) 등 많은 강소기업들이 입주 할 계획이다.
평균분양가는 3.3평방미터당 129만원으로 인근 지역보다 저렴하고, 또한 국지도56호선(조리~법원간) 2017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2020년, 제2외곽고속도로 2024년 개통으로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 운영에 있어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파주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시 관내업체 이용과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 우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용창출 1150명, 생산유발효과 4700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는 법원2산단의 원활한 추진과 입주기업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법원2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사업비 210억을 투입해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다. 올해 착공 후 2017년말 까지 개통해 입주기업의 물류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법원2산단 조성은 낙후된 파주 동북부 지역의 성장동력의 계기”라며, “그 동안 지지부진돼 왔던 산업단지 조성이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본격 조성 될 것” 이라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