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은 일 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전 세계 47개국 2천여 도시에서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해 왔다.
울산시는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행사와 더불어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홍보 캠페인은 22일 오전 8시 30분 울산시청 앞 버스 정류소에서 울산시와 울산시그린리더시협의회가 공동 진행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등이다
특히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날 8시 30분~40분 경 자택 앞 버스정류장(롯데캐슬삼거리)에 시내버스로 출근하면서 친환경․저탄소 교통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