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4일(토) 오후 4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큐빅 광장에서 '울산 재즈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산, 재즈의 대중화'를 주제로 베이스 연주자 홍만석 씨가 주최‧주관(울산 재즈 퀄텟)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보조받아 진행된다.
'울산 재즈 콘서트'는 14곡의 스윙, 보사노바, 라틴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통 재즈곡은 물론 팝송과 가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울산시민이 재즈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을 위해 구성된 울산 재즈 퀄텟은 홍만석, 임효경, 최주영, 곽동훈 씨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울산재즈트리오,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 곽동훈트리오의 멤버로서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울산의 재즈 음악 저변 확대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 명의 연주자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거리연주회를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재즈 연주를 거리에서 만날 기회이며,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재즈음악으로 편곡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문화예술육성 지원 사업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예술인 지원을 통해 예술인 창작활동 의욕 고취,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8개 분야 136개 사업에 10억 8,200만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