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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2억 기부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VMS) 공동설치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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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9.21 10:04:31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박보생 김천시장에게 20일 김천시청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0일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김천시청에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김천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사회와의 소통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와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VMS) 공동설치 시범사업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김천시 관내 경부고속도로(부산방향, 추풍령 부근)와 중부내륙고속도로(창원방향, 아포부근)에 각 1대씩 총 2대의 VMS를 공동분담 방식으로 설치하게 된다.  

▲직거래 장터

새롭게 설치될 VMS를 통해 지역행사관련 안내 등 김천지역에 특화된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VMS(Variable Message Sign) : 가변 정보 표지, 주행중인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교통안내 시설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은 "앞으로도 도로공사가 지역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 며 "또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김천시 노후주거지 개량사업에도 1억원을 기부할 것임을 밝혔다.


김천지역의 인재양성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도로공사의 노력은 이밖에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행복버스

인재양성을 위해 김천대를 비롯한 지역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오지마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현창학습을 체험하는 '어린이 행복버스' 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직거래 장터' 는 도로공사 본사 2층 로비에 김천 인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것으로 올해에만 벌써 10차례가 열려 판매금액이 약 1억 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프로배구단 연고지 이전, 휴게소내 로컬푸드 매장 설치 등 지역밀착을 위한 도로공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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