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마의태자 축제… 떡메치기 ㅣ 사진=CNB포토뱅크

인제 상남2리 용소마을이 주최하고 인제마의태자축제추진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4일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전통행사, 체험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신라시대의 고유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전통의상 행진과 전통제례, 취떡 떡메치기, 오미자·머루 따기와 원액 만들기 체험, 맨손 송어잡기, 윷놀이·투호·활쏘기 등 체험행사와 마의태자 축제 기념 초등학생 사생대회와 마의태자 OX퀴즈, 농산물 직거래·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 열리는 마을 주민 가운데 혼례를 올리지 못한 부부의 전통혼례식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구 마의태자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인제서 신라부흥운동을 펼쳤다고 전해지는 마의태자를 주제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 이색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마의태자 축제는 마의태자 비각, 대왕각 등 마의태자와 관련된 지명과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이곳을 홍보하고 관광지와 연계해 권역을 활성화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