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0, 21일 이틀에 걸쳐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다시 뛰는 태백'으로 설정하고 클린·그린·휴먼 시티 태백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민선 6기 공약 사항 등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시는 민선 6기 하반기인 2017년도의 업무 추진을 그동안 시정의 발목을 잡아 온 오투리조트가 매각됨에 따라 희망 태백 365프로젝트 본격 추진과 시민 경제 활성화 사업, 교육 강도 실현,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실현, 매력이 넘치고 차별화된 관광·문화·스포츠 도시 조성, 품격 있는 태백형 산소도시 조성 등 6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 계획을 설계할 방침이다.

또 이번 보고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향후 실행 계획 수립 시 보완 등 개선을 통해 다듬어 나가고 현실성이 있는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레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식 시장은 "폐광을 염두에 둔 미래전략사업 발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은 물론 시민과의 약속 사항인 공약 사업 추진 등으로 활력 있는 태백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