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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경찰서, '실버스티커' 등장

야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파출소서 무료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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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9.18 18:37:20

▲야간 빛 반사.

▲실버스티커.

▲실버스티커를 신발뒷부분에 부착.

야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버스티커가 등장했다.


울산울주경찰서(서장 최익수)는 농사일을 마치고 일몰 후 어르신들이 어두운 옷을 입고 귀가하는 경우가 잦아 야간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실버스티커'를 제작·보급한다.


실버스티커는 은색의 야광반사지로 뒷면에 접착테이프가 있어 신발, 가방, 지팡이, 보행보조기 등에 부착하여 야간 어두운 길을 걸을 때 차량 전조등의 빛을 반사하여 운전자에게 전방에 보행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존에 보급한 야광조끼, 야광모자, 야광지팡이와는 달리 신발에 한 번 부착하면 야외활동 시 지속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


실버스티커는 우선 1만매를 제작했다.


추석 전후 2주 동안 집중 부착하여 주민들의 반응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검토 후 추가 제작·보급할 예정이며 가까운 파출소에 가면 무료로 부착가능하다.


한편 울산울주경찰서는 마을마다 찾아다니며 어르신 상대로 실버스티커를 부착함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도 야간 보행 시에는 밝은 옷 등 시인성이 좋은 의류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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