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금번 추석 연휴는 전년도(4일)에 비해 주말이 포함된 5일간으로 귀성·귀울 차량이 다소 분산되어 큰 혼잡이 없었다고 밝혔다.
귀성차량 또한 전년 652,431대에 대비 금년 24.8% 감소한 490,565대가 울산TG 이용 하였고, 시내권 및 주요국도 등 사건사고 없는 편안한 추석 연휴 교통관리를 했다.
경찰은 9. 13(화)∼9. 18(일) 6일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순찰차 12대 싸이카 6대 및 교통경찰 연인원 1,815명(1일 평균 363명)을 투입하여, 연휴기간 단계별 차량정체 구간을 사전 분석하여 교통경찰을 배치하는 맞춤식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연휴기간 들뜬분위기에 편승한 운전자들의 법규위반 심리억제를 위해 중요사고요인 단속으로 음주운전 40건 등 128건의 법규위반을 단속했다.
전년 추석 연휴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발생 35.5%(62→40건) 사망사고 50%(2→1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통관리센터에서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교통정체 구간 및 사고현장에 교통경찰관을 신속하게 현장 출동·처리 하여 정체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20분경 부산거주 유00(83세 여)이 추석 연휴를 아들집에서 보내기위해 시외버스를 이용할려고 울산 방어진시외버스터널 도착, 만나기로한 아들이 보이지 않아 전화하려 하였으나 휴대폰 배터리 방전으로 연락하지 못해 무작정 집을 찾기 위해 도로를 무단횡단을 하고 배회하던 할머니를 순찰 중이던 교통경찰관이 발견해 집을 찾아 풍성한 추석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
울산경찰이 총 9건의 편의제공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