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군비 33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부터 북면 원통리 680-3 일원 6250㎡ 부지에 체육시설, 농구 코트를 갖춘 다목적운동장과 공원 내 흐르는 하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목교, 어린이놀이터, 휴게쉼터, 380㎡ 규모의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 말 준공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군은 공원 내 모든 공간을 하나로 잇는 원형 순환 동선으로 조성하고 느티나무, 산딸나무, 목련, 계수나무, 서양측백, 팽나무, 흥가시나무 등을 심어 계절별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 공원 내부에 입영문화제, 지역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59.4㎡ 규모의 야외무대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 중인 원통중앙공원이 시가지 주거구역과 상업 밀집 지역이 인접해 있어 원통지역을 대표하는 만남의 광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 면서 "공원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와 녹지를 조성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