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일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김기현 시장, 김복만 교육감,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6회 울산시 장애인정보화 축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스마트폰정보검색 일반부 금상 김정선(지체 1급) 씨, 문서작성 일반부 금상 김대영(지체 6급) 씨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지난 9월 3일 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를 통해 입상한 수상자이며 오는 10월 15일 서울 강남구 직업재활센터에서 개최되는 중앙대회에 전원이 울산대표로 참가한다.
문서작성 일반부에서 금상을 받은 김대영 씨는 장애인행정 도우미로 근무하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연습했다. 연습 도중 손목이 아파 치료를 받을 정도로 열심이었다.
문서작성 학생부의 금상을 받은 홍중기 학생은 이 대회에 몇 번 참석 하였는데 휠체어를 타고 있어 움직이는 데 불편하나 결국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됐다.
스마트폰 정보검색 일반부 금상을 받은 김정선 씨는 지체 1급으로 엄청난 노력으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스마트폰 정보검색 학생부 금상의 김대한 군은 근이양증이라는 병을 딛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컴퓨터 수리 부문(일반, 학생 통합)의 금상을 받은 김영한 씨는 손과 팔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김기현 시장은 "장애인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인들이 정보화시대에 활발히 동참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