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9.10 11:48:44
태백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2, 13일 이틀간 추석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 유통업체 및 전자상거래 등의 확산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황지자유시장, 장성중앙시장에서 나눠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기간 동안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장을 보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를 확산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평균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덤까지 얻을 수 있어 소비자의 실질적인 살림살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8일까지 황지자유시장 농협 삼거리에서 황지교 사거리 주변 도로를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과 환경정비, 전통시장 상품권 및 태백사랑 상품권 이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