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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추석 당일 최대교통량 86만대 예상

출발 전 스마트폰, 인터넷 등으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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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9.09 17:20:07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이환)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 교통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고향길 교통정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 대책을 수립해 정부 3.0의 가치를 구현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전년과 비슷한 하루 평균 65만대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 15일은 귀가 차량과 성묘 차량 혼재로 연휴 최대교통량인 8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전년대비 1일 많아 교통량이 분산되나, 추석당일 15일 교통량은 861천대로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구간이 가장 혼잡 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귀성방향은 연휴 시작일인 14일 오전 08시부터 18시까지, 귀가방향은 추석 당일(9월15일,목)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로 나타났다.


주요 혼잡구간은 남해선 순천방향으로 진례IC ~ 북창원IC(15km), 사천IC ~ 진주IC(5km), 부산방향으로는 하동IC ~ 진교IC(5km), 군북IC ~ 북창원IC(20km), 동김해IC ∼ 덕천IC(5km), 남해2지선 가락IC ~ 서부산IC(3km), 경부선 서울방향으로 양산IC ∼ 언양JCT 20km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은 남해선 부산→진주는 2시간 26분, 귀갓길(부산방향)은 진주→부산 구간에서 3시간 4분 정도로 예상된다.


명절 연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 ~ 진주 구간 교통 혼잡패턴 분석 결과, 남해1지선 창원JCT ~ 동마산 ~ 산인JCT 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남해선 본선 창원JCT ~ 북창원 ~ 산인JCT 구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경남본부에서는 14일과 추석 당일인 15일 남해1지선 산인방향 동마산IC → 서마산IC(3.0km) 구간에 갓길을 활용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를, 창원방향 내서JCT → 서마산IC는 소형차 전용차로(2km) 시행으로 남해1지선 교통상황이 남해선 보다 다소 원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창원에서 진주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방면 이용고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남해1지선을 이용해 산인 ~ 창원 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 조언했다. 


또, 부산경남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및 주변 우회도로(국도, 지방도 등)의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휴게소 내 150inch(3mx2.2m) 영상 홍보 차량을 배치, 활용하여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실시간 교통상황(CCTV 영상 및 정체구간)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하며,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콘텐츠와 최단경로 교통정보 제공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 됐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발 상황 발생 시 해당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CCTV 영상을 제공하고 전체화면 보기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한층 고속도로 이용객이 소통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고속도로 차량 집중 시 끼어들기, 갓길운행, 지정차로 위반 등 기초질서 위반에 따른 교통사고가 잦고 이로 인한 교통정체가 가중됨에 따라 부산경남본부에서는 운전자 계도와 단속을 위해 교통법규 단속 무인비행선을 남해선 함안휴게소 일원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운전자들에게 연휴기간 교통법규를 더욱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교통법규 단속 무인비행선 : 9. 13(화)∼9. 18(일) / 남해선 함안휴게소 일원  


한편, 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선 언양JCT∼영천IC 구간은 도로선형이 일반 구간에 비해 위험하고, 갓길 폭원이 협소해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출발 전 차량 점검과 충분한 주유 등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고, 지정차로 준수, 갓길 주정차 자제 및 고속도로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기초질서와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장시간 운전이 많은 만큼 수시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휴식 후 출발 전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풍수해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법규에 따라 20 ~ 50% 감속운행 하는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


추석연휴 휴게소 화장실은 직원 화장실, 임시 화장실, 가변 화장실 등 88칸을 추가 개방, 운영해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관내 진영(순천방향)휴게소 등 11개 휴게소 화장실 시설개선공사 준공과 함께 전개되는 '화장실 문화혁신 캠페인' 을 통해 이용객들의 쾌적한 휴게소 이용을 도모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는 평시 대비 서비스 인력 을 대폭 증원하고 떡매치기, 전통 민속놀이체험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안전한 여정을 위해 진영(양방향) 등 4개 휴게소에서 차량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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