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ㆍ지원하는 지방대학 육성과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 사업' 에 국가지원 유형의 신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대학교는 기존에 선정된 3개 사업단에 신규로 1개 사업단이 추가돼,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교육부로부터 4개 사업단에 총 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특성화 사업(CK)은 정부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젊은 77, 해양 ACE 양성 사업단' 은 해양사회 수요에 맞춘 문화기획 및 네트워크 전문인재 양성과 탈산업 동남권을 해양네트워크 사회로 전환시킬 지역교육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양 ACE 양성 사업단은 해양사회를 이해하고 진단ㆍ평가하는 해양전문 '조사분석가' , 해양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공동의 실천을 조직하는 '해양사회 네트워커' , 해양 커뮤니티 자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혁신형 '창조적 기업가' 등 해양 사회문화 디자이너를 양성함으로써 향후 지역사회 부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단은 국가로부터 1년간 3억 원씩,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9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남대학교는 이미 대학자율 유형으로 'Green & Blue 융합형 관광전문인력 양성사업단(매년 6억 원)' , '지역기반형 식품산업을 위한 미래인력양성 사업단(매년 8억 원)' , 국가지원 유형으로 '지역 도시재생 문화힐링 창조인재 양성사업단(매년 3억 원)' 등 3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 교육부의 2016년 대학특성화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의 역량과 잠재력이 우수하고 풍부하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 3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