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수원을 대표하는 야간관람 프로그램 ‘수원화성 달빛동행’에 이은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재 야간관람 프로그램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를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행궁야사'는 화성행궁의 곳곳을 이동하며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의 밤을 느끼는 야경관람과 정조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역사체험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코스는 두가지로 야경관람과 관객참여형 역사연극 감상의 두 가지 체험이 결합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은 화령전과 화성행궁 후원을 잇는 길을 걸으며 도심과 어우러지는 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전문해설 및 전통공연과 함께 감상하는 1코스와 화성행궁 안쪽 공간에서 행궁 건물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연극, 전통공연, 다과체험을 즐기는 2코스로 구성 돼 있다.
특히 1코스에서는 평소 야간개장을 하지 않는 화성행궁 화령전(정조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 어진 봉안각)을 특별히 개방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역사체험의 시간을 제공한다.
관객이 직접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어 화성행궁 깊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이동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 야간관람 프로그램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는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맞춰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9시 2차례 입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