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구‧군 민방위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민방위대 육성 워크숍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방위사태 발생에 대비한 임무 수행능력 제고와 참여중심의 민방위 조직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지며 오전에는 민방위대원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에 필요한 재난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강의와 실습이 이뤄지고 오후에는 방독면착용,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3가지 종목에 대한 구‧군별 경진대회로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각 구‧군에서 선발된 10명의 민방위 대원 중 일반 민방위대 (5명)와 여성 민방위대(5명)로 구분해 실시된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 부문별 전문가를 선정해 진행하며, 평가결과 미흡사항에 대해서 교육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 결과 종목별 우승자는 9월 23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41주년 민방위 창설기념행사에 울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