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악의 하루'의 관객이 5만 명을 돌파했다.
배우 한예리와 권율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최악의 하루'의 5만 관객 돌파 사실을 알리고, 자사 SNS를 통해 두 배우가 손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 5만 축하! 쭉 쭉 함께해요", 권율은 "5만 돌파 감사합니다. 천만까지 함께 해주세요"라고 쓴 종이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조금만 더 가까이', '폴라로이드 작동법'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 장편영화 '최악의 하루'는 촬영 회차가 16회에 불과하고 순 제작비가 3억 원 정도에 불과한 다양성 영화인 만큼, 5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최악의 하루'는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가 지금의 남자친구, 전에 만났던 남자, 처음 만난 일본인 등 세 남자를 하루 동안 만나면서 벌어지는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