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SNL8 첫 방송 ... 풍자 강화로 초심 찾아

  •  

cnbnews 김성민기자 |  2016.09.04 10:45:51

▲탁재훈(좌)과 김준현(우)이 뉴스를 패러디한 코미디를 하고 있다. (사진=tvN 'SNL코리아' 방송 화면)

 

'SNL코리아'가 특유의 '병맛', '19금' 유머 코드와 더 풍부해진 정치, 사회 풍자로 돌아왔다.

 

3일 첫 방송된 tvN 'SNL코리아8'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를 첫 호스트로 내세우고, 신동엽, 유세윤, 권혁수 등의 기존 크루들과 탁재훈, 이수민을 포함한 신입 크루들이 고루 활약하는 새로운 코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한동안 '풍자가 사라졌다'는 비판을 듣던 'SNL코리아'가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녹여 낸 순간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가정용 전기고문'이라는 제목의 콩트에서는 누진세 때문에 전기 고문을 망설이는 고문 전문가를 내세워 여름철 누진세 논란을 풍자했다.

 

게임 패러디 코너인 '폭행몬GO'에서는 여행 중 '몰카몬', '청탁몬'등과 마주친 주인공이 '김앵란몬' 등을 이용해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아 최근 논란이 된 진천 선수촌 수영장 몰카와 김영란법 등 각종 사회 문제를 '병맛' 코드로 풍자하기도 했다.

 

'SNL코리아'의 대본 리딩 현장을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풍자 멘트를 빼려는 기존 크루에게 신입 크루가 "그걸 왜 빼요? 다들 풍자 때문에 SNL 보는 거잖아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셀프 디스'로 풍자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탁재훈이 진행하는 새 코너에서는 사드 배치 문제를 언급하고, 녹조 문제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정치인을 패러디하는 등 예전보다 더 직접적으로 정치 소재를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