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8일까지 부정·불량축산물 유통 사전 차단과 위생 수준 제고를 위해 축산물 위생 감시 및 축산물 이력제 점검에 나선다.

시는 특별점검반 3명을 편성해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90개소 중 축산물 생산과 판매가 많은 업소 20개소를 선정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비위생적인 작업환경이나 보관·판매,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단속하고 쇠고기 이력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단속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여부와 자체위생 관리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불법유통 행위 등이며 쇠고기 이력제 개체 식별 번호를 확인하고 DNA 시료도 채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계도하고 중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