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북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부터 모레(3일) 사이에는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경남에는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7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