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6년 8월 국내 4만2112대, 해외 31만633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3.1% 감소한 35만84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의 경우 지난 6월까지 시행된 정부의 한시적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공장의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7.6% 감소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에도 국내공장 수출 분이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38.3%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이 11.6% 증가하며 이를 만회,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0.8% 줄었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형 i30 출시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판매를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