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이 '2017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새누리당과 울산·부산·경남이 동참해 올해 국가예산 본예산 및 지역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새누리당 정책협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도지사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김광림 정책위 의장, 주광덕 예결위간사, 김상훈 수석부의장, 이채익부의장과, 부산지역 예결위원(하태경, 윤상직의원), 경남지역 예결위원(김한표, 강석진 의원), 박맹우 울산시당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김기현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 주요 현안 국비사업(14건)과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2건)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대선공약사업인 지역의 예타사업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사업추진이 확정되어, 울산지역 주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8월 17일) 대통령주재 시도지사협의회시 김기현 시장이 직접 건의한 바 있는 산재모 병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사업과 함께,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남항)사업에 대해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조선업 위기에 따른 일자리 지원대책 및 조선업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사업 등도 '16년 정부추경 편성의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17년 국가 본예산 편성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주력산업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 대체신산업 육성사업으로, 울산 게놈 프로젝트와 지역전략산업(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 보급 인프라 구축사업,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사업)을 건의했다.
그 외에도, 김해 신공항 건설 연계 교통망 확충,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 등 지역 주요 현안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