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남자 마라톤에 출전한 손명준과 심종섭이 나란히 131위와 138위를 기록했다.
손명준(22, 삼성전자)은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12분34초보다 느린 2시간36분2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심종섭(25, 한국전력)은 개인 최고 기록보다 29분 느린 2시간42분42초를 기록했다.
케냐의 엘루이드 킵초게(32)가 2시간8분44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마라톤에 출전하고자 캄보디아로 귀화해 전세계 주목을 받은 일본 코미디언 출신의 다키자키 구니아키가 2시간45분55초로 139위를 기록했다.
한편 페이사 릴세사(에티오피아)가 2시간9분54초로 2위, 게일런 럽(미국)이 2시간10분5초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