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는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추진 중인 기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19일 기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농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이 점차 고령화되고, 귀농․귀촌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작동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이번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 기본지침, 농업기계별 안전이용기술, 농업기계사고사례 및 사고유형별 구조·구급방법, 응급처치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북구보건소는 기북면 12개 마을 20개 경로당에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함을 비치했으며, 다가올 가을 영농철을 대비해 야간 주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농기계 부착용 안전 표지판도 배부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호태씨(대곡2리 이장)는 "이번 농기계 안전교육 농기계별 안전이용기술 및 안전사고에 관한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주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농민에게 이런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