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의원 주최, 제1기 일산청소년민주주의학교 학생들이 국회를 방문해 김 의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김현미 의원실)
김현미 국회의원(고양시 정) 주최로 일산민주주의학교가 주관한 '제1기 일산 청소년 민주주의 학교'가 지난 9일과 10일 고양시청과 국회의사당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고양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이 참가해 10일 국회를 직접 찾아가 김현미 의원을 만나 대화하고, 시인인 도종환 의원의 강의를 듣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제1기 일산 청소년 민주주의 학교'는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이뤄지는 의정활동을 직접 확인하고, 대의민주주의의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일차(9일)에는 고양시청과 시의회에서 김달수 경기도의원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특강’, 소영환 의장 등 시의장단 인터뷰, 시의회 본회의 체험 등이 진행됐다. 국회의사당 일대에서 진행된 2일차(10일) 일정은 국회참관, 도종환 국회의원(시인) 특강, 의사당․의원회관 밀착탐방 등으로 마련됐다.
▲제1기 일산청소년민주주의학교 학생들이 고양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소영환 의장, 고은정 의원 등과 기념촬영했다.(사진= 고양시의회)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과서와 TV에서만 보던 국회와 정치인들을 직접 보게 되어 신기했고, 앞으로도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번엔 친구들도 같이 참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김현미 국회의원은 “학생들이 학업에 지쳐있을 법도 한데 생각보다 활기차고 또 적극적이었다. 기특할 따름”이라며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 학생들에게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소년 민주주의 학교'는 매 학기와 방학 중 각 1회씩 계절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