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자살예방과 정신질환자에 의한 응급상황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각급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 정신의료기관(8개),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18일(목) 오후 3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생명사랑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 기관은 △정신질환자 및 자살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와 응급입원 협력 △환자의 입원치료에 필요한 관련 정보 공유 △24시간 위기상담전화 운영 △정신질환자 및 자살 위기자 조기 발견, 치료연계, 상담 업무, 게이트키퍼 교육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 위기자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 참여 정신의료기관은 입원 병동을 갖춘 울산대학교병원, 마더스병원, 반구대병원, 사람이소중한병원, 세광병원, 울산기독병원, 큰빛병원, 큰빛웅촌병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