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자이언트코리아·설악그란폰도조직위·상남면사회단체는 17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군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l 사진=인제군청 제공

군은 17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이언트코리아·설악그란폰도조직위·상남면 사회단체와 인제군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선 인제군수, 이옥내 자이언트코리아 대표, 엄기석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 위원장, 용수운 상남면 사회단체 대표가 참석했으며 상남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과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자이언트코리아와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는 설악그란폰도대회를 매년 2회 상남면에서 개최한다. 또 군과 상남면사회단체는 이 대회를 전국 최대 규모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대회를 규모화하고 설악 그란폰도 대회와 연계한 자전거 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며 "스포츠를 일자리 창출, 특산품 판매, 주민소득 증진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상남면은 설악산을 배경으로 전국 최고의 자전거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열려 매년 1만명 이상이 라이딩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