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라대 김미향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사상구센터)는 개소 3주년을 맞아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신라대에서 지역 내 영·유아와 학부모, 급식시설 조리원과 원장 등 1550명을 대상으로 급식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상구 등록급식시설 외에도 미등록시설 36곳을 추가해 함께 진행하며 ▲학부모교육 ▲조리원교육 ▲어린이교육 등 3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부모교육은 '현명한 부모 건강한 우리아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며, 바른식습관연구소 김아람 대표가 초청특강을 맡았다.

조리원교육은 23일 등록급식시설의 조리원 및 원장 150명을 대상으로 '나는 어린이급식 전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어린이교육은 24일부터 26일까지 2세 이상의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아동극 '세균왕국 구출 대작전' 공연이 실시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상구센터 관계자는 “사상구센터의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등록시설뿐만 아니라 미등록시설도 참여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의 눈높이를 고려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 급식 시설에 대한 학부모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