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정신장애인 가족들에게 힐링(healing)시간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정신질환 환우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Family Link)을 시행하기 위해 북구거주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교육은 전문가의 강의중심의 수업이 아니라 만성정신질환자 가족 중에서 가족교육을 시행할 가족강사를 양성해 이들로 하여금 교육을 시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정신질환의 이해 △가족으로서의 행복한 생활과 즐거운 인생 △가족의 스트레스관리 △위기관리 △미래를 향한 전진 등 다양한 각도로 환우 가족의 고충을 덜어주고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2015년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Family Link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포항시 최초 정신질환자 가족자조모임 '가온누리'의 시초를 만들었으며, 포항시 최초로 가족강사 3명을 배출해 현재 경상북도 전역에 왕성히 활동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정신건강인식개선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